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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토요일에 '글로벌 개더링'에 다녀옴. 언더월드만 잠시 보고 왔음. 만선에서 너부리의 엑스페리아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짐. @.@ 그렇지만 아이폰을 기다릴 것임. 잠시 안주빨을 세우고 귀가. - 일요일에 녹음이 취소됐다하여 헛걸음한 임양이 집 앞에서 대기. 홍대로 직행. '와우북페스티벌'을 구경하다가 아직 쌓아만 두고 못 읽은 책이 산더미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사랑 김훈의 에세이를 시작으로, 지르고 지르고 지르고 또 지르다 ('산해기'도 마무리를 못 지은 이 마당에)'잡설품'을 끝으로 카드를 지갑에 구겨넣으며 애써 발길을 돌림. - 남색인 줄 알고 산 트렌치코트, 집에 와서 꺼내보니 까망. 몹시 당황. 왜냐, 이미 검정 트렌치코트 한 벌 있음. 물론 디테일은 다르겠지만 남이 보면 그게 그거일 확률 95% -_- 뭐 대부분의 내 옷들이 그게 그거지만;; (고로 환불은 안 할거 같음) - 주식회사 징검다리 한 건. - june의 후 두유 럽을 반복해서 듣고 있음. 개인적으로 성시경보다 이 버전이 더 좋음. 편곡도 그렇고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감성도 그렇고. - 오늘은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할뻔했으나 결국 그냥 소비의 날이 되었음. - 임양에겐 직빵이었던 마시는 포도당의 효과를 느낄 수 없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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